밤살림1 밤에도 섭씨 30도? : 발끝은 소름, 목구멍은 새콤! 열대야 때려잡는 찬물 족욕 & 얼음 매실차 일기 해가 지면 좀 살만해져야 하는 게 대자연의 이치이자 섭리이건만, 요즘 밤 날씨는 도무지 타협이라는 걸 모릅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밤바람 대신 온열 히터를 강풍으로 틀어놓은 듯한 열기가 거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지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방바닥과 매트리스가 내 체온을 흡수해서 반사하는 건지, 아니면 바닥에서 자체 발열을 하는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입니다.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기온이 덜덜 떨리기는커녕 푹푹 삶아지는 열대야의 기세 앞에, 이불을 던졌다가 다시 덮었다를 무한 반복하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밤새 틀어놓자니 내일 아침 감기 기운과 냉방병이 걱정되고, 그렇다고 끄자니 5분 만에 땀으로 범벅이 되는 이 사국! 이 지독한 잠 못 이루는 밤을 완벽하게 길들이기 위해, 저는 오늘 밤 살림.. 2026. 8. 28. 이전 1 다음